지난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함부르크 톨가이 아슬란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대상자로 지목한 손흥민과 하칸 칼하노글루의 얼음물 샤워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하칸에 이어 손흥민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얼음물 샤워를 한 손흥민은 괴성을 지르며 해맑은 미소로 엄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 지목된 참가자는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하는 인증사진이나 동영상을 SNS에 게재해야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은 다음 대상자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참가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디어 참 좋네”,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좋은 일하니 골까지 넣었네”,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류현진은 언제하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코펜하겐과 원정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1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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