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이번주 내 홍명보 감독 면담…“거취 문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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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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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축구협회 측이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된 홍명보 감독의 거취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번주 내로 홍명보 감독을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일 한 매체를 통해 “이번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인해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축구협회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이른 시일 안에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그러나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사령탑을 함부로 내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정몽규 회장이 직접 홍명보 감독을 만나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그만둔다고 해도 축구협회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이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번 주 안에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몽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몽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 “정몽규, 홍명보 감독 사퇴해도 대안이 없지 않나?” , “정몽규, 아시안컵까지는 지켜보는 게 맞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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