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완전 이적…홍정호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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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23)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 대표팀 동료 홍정호(25)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선더랜드에서 뛰던 지동원이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또한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뒤 17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지동원의 5골을 팀내 득점 랭킹 공동 2위의 기록.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맹활약으로 2부리그 강등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 복귀 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선덜랜드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3무7패, 승점 24점으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8위에 올라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국가대표팀 동료 홍정호가 있는 팀이며, 지난 시즌 지동원의 활약을 기억하는 팬들도 지동원을 환영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는 손흥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까지 총 6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게 됐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축하합니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본인과 잘 맞는 팀에서 더 활약해주길",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선수는 뭐니뭐니해도 출장시간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지동원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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