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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잔여경기 출전정지-벌금 2000만원 중징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5 18:02
2013년 10월 25일 18시 02분
입력
2013-10-25 15:55
2013년 10월 25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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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폭행 시비로 물의를 빚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32)에게 구단 최고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인천 구단은 25일 "이천수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지만 공인으로서 음주폭행 시비로 인해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점은 강력하게 벌해야 한다"며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구단은 "상벌위원회 논의 결과, 이천수에게 2013시즌 잔여경기 출전정지·벌금 2000만원·사회봉사 명령 100시간·재발방지 각서 및 사과문 게시 등 구단 최고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인천에 큰 타격이다.
인천은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어 인천 입장에서는 이천수 이탈로 인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사회봉사 명령 100시간은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는 날에 맞춰 주 4시간씩 6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천수는 재발방지 각서를 쓰고 홈페이지에 직접 사과문을 게시해야 한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오전 0시4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 자리 손님이었던 김모 씨를 때리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발생 직후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아내 그리고 지인과 함께 술자리를 갖고 있었으며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옆에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폭행 사실·사건 당시 아내가 함께 있지 않았다는 점 등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경찰조사를 마친 이천수는 당초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피해자와 오해를 풀고 합의를 마쳤다.
이천수는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게 돼 인천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구단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이천수와 동석한 선수 2명에게는 구단 엄중경고는 물론 선수단 회칙에 의거한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이천수에 대한 연맹차원의 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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