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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아내 지키려 했다?…“술자리에 아내 없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7 13:50
2013년 10월 17일 13시 50분
입력
2013-10-17 10:10
2013년 10월 1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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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32)가 거짓 해명으로 팬들에게 또 다시 실망감을 안겼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김 모(30) 씨의 뺨을 2차례 때리고 휴대전화 액정을 파손하는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폭행은 없었고 아내를 지키려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폭행이 사실이라면 현행범으로 잡혀갔을 것. 취객이 아내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해명은 거짓말로 밝혀졌다.
16일 경찰이 이천수를 약 4시간가량 조사한 결과, 당시 술자리에는 이천수의 아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수는 그동안 강하게 부인해왔던 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여서 폭행 사실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 거짓말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천수 거짓말, 정말 실망이다" "이천수 거짓말, 아내가 술자리에 없었다니 어이가 없네" "이천수 거짓말, 도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이천수 거짓말, 아내를 지키려 했다는 말 믿었는데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의 소속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17일 대책회의를 가진 뒤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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