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족함이 없다” BA, 루키 올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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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5일 07시 00분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올 시즌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빅리그 루키들을 선정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도 물론 포함됐다. 사진|BA 홈페이지 캡처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올 시즌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빅리그 루키들을 선정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도 물론 포함됐다. 사진|BA 홈페이지 캡처
LA 다저스 류현진(26)이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선정한 전반기 메이저리그 신인 올스타팀 멤버로 뽑혔다. BA의 매트 에디 기자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꾸린 뒤 그 결과를 최근 홈페이지에 실었다. 류현진은 투수 6명(선발 5명, 불펜 1명) 안에 포함됐다.

BA는 “올해 해외에서 온 신인들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다저스는 왼손투수 류현진(한국)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쿠바)가 크게 활약했다. 이들은 전반기 다저스의 베스트3 가운데 두 자리를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또 류현진에 대해 “한국 리그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전부터 최고의 루키로 꼽혔던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은 2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며 “압도적인 부분은 없지만, 반대로 투구의 요소 가운데 어느 곳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주자 견제 능력까지 좋다”고 썼다.

한편 투수 부문에는 류현진 외에 토니 싱그라니(신시내티),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란타), 드레버 로젠탈(카디널스)이 선정됐다. 류현진의 팀 동료 푸이그는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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