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괴물’ 올스타 좌절?… 파이널 투표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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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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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의 데뷔 첫 해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이하 한국시각)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 파이널 투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 결과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먼(25)이 1위에 올랐고, 푸이그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파이널 투표는 팬투표-감독추천 외 마지막 1명을 추가 선정하는 것으로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내셔널리그는 타자, 아메리칸리그는 구원투수를 1명씩을 최후의 올스타 1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내셔널리그 파이널 투표에는 푸이그를 비롯해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리먼, 애드리안 곤살레스(31·LA 다저스) 이안 데스몬드(28·워싱턴 내셔널스) 헌터 펜스(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올라있다.

프리먼은 이번 시즌 75경기에 나서 타율 0.306와 9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파이널 투표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원투수 스티브 델라바(30)가 최다득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38)가 2위로 뒤쫓고 있다.

이번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파이널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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