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네티즌배 ‘별들의 전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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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7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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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이 경륜팬들이 뽑은 별들의 대결로 후끈 달아오른다.

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 경륜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팬들이 선정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륜의 올스타전이다.

인치환(30)과 이명현(29) 등 슈퍼 특선급 14명은 자동 출전 자격을 얻으며 나머지 특선급 14명은 경륜 고객의 투표로 선정한다.

2일부터 12일까지 경륜 홈페이지에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한 결과 올시즌 승률 70%인 박병하(31)가 183표를 얻어 특선급 1위로 선발됐다. 김민철(34)이 115표로 2위, 홍석한(38)이 112표로 3차를 차지했다.
이밖에 박종현(105표), 정재원(77표), 박용범(67표), 송경방(64표), 이홍주(63표) 김동관(60표), 김이남(53표), 이욱동(50표), 박철성(47표), 정재완(46표), 류재열(45표)이 출전권을 따냈다. 우수급과 선발급에는 각각 35명의 선수가 경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현재 경륜 등록선수는 595명으로 특선급이 103명, 우수급이 252명, 선발급이 231명, 미부여선수가 9명이다.

이들 선수들은 28일 금요경주에서 예선을 치른후 30일 일요경주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각 급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특선 1660만원, 우수 630만원, 선발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30일 13경주가 끝난 후 스피돔 인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사장배를 맞아 경륜팬을 위한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광명스피돔 본장 고객에게는 K5 승용차, 지점에는 카렌스와 모닝 승용차를 각각 1대씩 선물한다. 이와 함께 30일 본장 고객들에게 커피음료 7000개도 나눠 준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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