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비치, 성공적인 첫 재활 투구… 여름 복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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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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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브랜든 비치(27)가 착실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짐 보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비치가 13일 수술 후 첫 투구를 했다고 게재했다.

보든은 비치는 마운드가 아닌 평평한 땅에서 첫 투구를 했으며 “느낌이 좋다”는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비치는 오는 6월이나 7월 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치는 지난해 전반기에 애틀란타 선발 마운드를 이끈 주역. 지난해 6월 16일까지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총 41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만약 비치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지난해 후반기 애틀란타 선발 마운드를 이끈 크리스 메들렌(28)과 함께 원투 펀치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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