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로게 IOC위원장, 진천 선수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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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일 07시 00분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크 로게 위원장(왼쪽)이 유도 국가대표 송대남(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오른쪽에서 2번째), 양궁의 오진혁도 함께 했다. 진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크 로게 위원장(왼쪽)이 유도 국가대표 송대남(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오른쪽에서 2번째), 양궁의 오진혁도 함께 했다. 진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30일 방한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이 31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로게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 등 국내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선수촌을 둘러보고, 선물을 전달했다. 2011년 문을 연 진천선수촌에 로게 위원장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체육회는 환영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진천선수촌의 현황과 한국 스포츠가 쌓은 업적들을 소개했다. 이어 박용성 회장이 수영장과 사격장으로 로게 위원장을 안내해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로게 위원장은 “한국은 생활 체육과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을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지켜 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는 한국의 이런 노력에 대한 믿음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선수촌 투어 이후 강릉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을 돌아본 로게 위원장은 1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한 소감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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