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16점·5R…3연승 동부, 중위권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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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07시 00분


이승준. 사진제공|KBL
이승준. 사진제공|KBL
주축 고른 득점 최근 8경기서 7승
9위 동부, 5위와 불과 1.5게임차


동부가 3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부는 8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KCC를 83-74로 꺾었다. 이승준(16점), 김주성(9점), 이광재, 줄리안 센슬리(이상 12점) 등 주축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고, 최윤호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동부는 4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부터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7승을 거두고 있다.

동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부진의 늪을 헤맸다. 윤호영의 군 입대와 이승준의 가세 등으로 멤버 교체가 생기면서 조직력을 완벽하게 정비하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동부는 8일 현재 12승18패로 9위에 머물러있지만 공동 5위 KT, LG(이상 13승16패)와는 불과 1.5경기차다.

동부는 경기 초반 박지현, 이광재, 김주성을 선발진에서 빼고 식스맨 김영수, 최윤호, 김봉수를 투입했다. 백업 멤버들의 분전 속에 1쿼터부터 20-15로 앞선 동부는 2쿼터에서 주포 박지현, 이광재, 김주성을 내보내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3쿼터부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 4쿼터 초반 주포 김효범(15점)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KCC는 5승2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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