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승’ 문세영, 세계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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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4일 07시 00분


문세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문세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3개월간 마카오 타이파 경마 초청 출전

2012년 147승으로 한국경마 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문세영(33·사진) 기수가 이달부터 3월까지 마카오 타이파 경마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마카오 경마 민간시행체인 ‘마카오자키 클럽’이 교통비, 통역, 숙소, 보험혜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문세영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경마는 세계 베테랑 기수들이 선진 기승술을 겨루는 각축장으로 뉴질랜드, 호주,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에서 3개월 또는 6개월 방문 면허를 받아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가 20여명에 이른다.

문세영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올 것 같지 않았다”며 “해외 진출이 당장은 손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말을 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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