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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A 대어’ BJ 업튼, 애틀랜타와 5년 7500만 달러에 이적 합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29 09:24
2012년 11월 29일 09시 24분
입력
2012-11-29 09:14
2012년 11월 29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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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B.J 업튼의 행선지가 애틀랜타로 결정됐다.
ESPN은 29일(한국시각) 'FA 외야수 업튼이 애틀랜타와 5년간 총액 7525만 달러(약 815억원)에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남은 것은 신체검사 뿐이다.
업튼은 지난 2004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업튼은 지난 시즌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6리에 28홈런 78타점 31도루의 성적을 내며 파워와 빠른 발, 수비력을 두루 갖춘 야수임을 증명해 이번 FA 최대어로 꼽혀왔다.
애틀랜타로서는 업튼과의 이번 계약이 역대 최대 액수의 FA 계약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8년 데릭 로의 6000만 달러였다.
업튼의 전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간판 선수 에반 롱고리아와 6년간 1억 달러(약 1084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느라 업튼을 붙잡을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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