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함부르크, 샬케에 완승 ‘분데스리가 8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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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8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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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SV 손흥민. 스포츠동아DB
함부르크 SV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슈퍼 탤런트’ 손흥민(20)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함부르크SV가 홈구장에서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분데스리가 14 라운드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3-1의 승리를 거뒀다.

팀의 주축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과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였기 때문에 더욱 값졌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함부르크는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종전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함부르크는 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 일쑤였고 마지막 패스와 슛이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에 다른 모습을 보였다. 후반 7분 막시밀리언 바이스터, 후반 20분아르톰 루드네프스가 연속 골을 터트린 것.

후반 25분에는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2-1로 쫓기기도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바델리가 침착하게 차넣으며 경기를 3-1로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4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염좌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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