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준 행복…사회에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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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9일 07시 00분


한국마사회의 재활승마에 참가한 어린이와 직원들. 한국마사회는 10∼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다양한 장터, 전시회, 콘서트 등이 열리는 ‘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의 재활승마에 참가한 어린이와 직원들. 한국마사회는 10∼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다양한 장터, 전시회, 콘서트 등이 열리는 ‘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말산업 사회공헌대축제 내일 개막

서울경마공원 장터 각종 물품 저가 판매
사회공헌 다섯가지 테마 ‘체험 존’ 운영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경마공원에서‘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마음과 馬음, 말이 있어 따뜻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성공적인 육성과 더불어 일등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대축제’에서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활동 홍보관을 비롯해 마주, 기수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와 참관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서울경마공원 입구에서 중문까지 착한 소비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장터’가 열린다. ‘아름다운 가게’, 사회적 기업 ‘㈜더불어 숲’ 등 비영리 단체가 참여해 재활용 디자인 제품, 친환경 비누, 헌책, 액세세리, 패션소품 등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따로 마련한다.

말산업 관련 참여 기업 및 단체의 사회공헌활동 종합 홍보관을 마련해 각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홍보 전시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사회공헌과 관련한 다섯 가지 테마 ‘체험 존’을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섯 가지 체험 테마는 결손결식 아동돕기 식빵노트 체험,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 캠페인, 다문화가족 이해를 위한 헝겊인형 만들기 체험,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환경살리기 체험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체험 존’에서는 조세현, 김중만 등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馬음 나눔 전시전’도 열린다.

이밖에 10일에는 오후 2시에 가수 변진섭의 기부콘서트와 이어서 서울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11일에는 서울랜드 로드쇼가 행사장 전역에서 공연된다. 또한 실명예방재단의 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 마사회는 ‘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사회공헌 통합 마케팅의 장이자 축제마당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국민 사회공헌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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