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야구의 추억’, 인천 야구의 모든 것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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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2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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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구도(球都)' 인천 야구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KBS Prime은 오는 13일(토) 오후 5시, 특집 야구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을 방송한다.

'인천 야구의 추억'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장인 웃터골 운동장(현 제물포 고등학교)에서 처음 야구가 시작된 이래 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 이르는 인천 야구의 역사 110년을 총망라한 야구 다큐멘터리다.

인천 3강이라 불리는 ‘인천고-동산고-제물포고’의 황금 전성기, 그리고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SK 와이번스로 이어지는 인천 야구의 모든 것을 50분짜리 영상에 모두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올드 야구팬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던 1975년 인천고-동산고의 패싸움 일화 및 1988년 태평양 돌핀스의 김성근 감독(현 고양 원더스 감독)이 실시했던 전무후무한 한겨울 오대산 극기훈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낱낱이 공개된다. ‘(산행에서)낙오가 되면 진짜 죽을 것 같았다’라는 선수들의 증언은 당시 훈련의 강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새삼 실감하게 해준다.

저서 ‘야구의 추억’으로 유명한 야구 전문작가 김은식이 직접 다큐멘터리 구성과 나레이션을 맡아 인천 야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 야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집 야구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5시, KBS Prime 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KBS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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