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쾌청… 김하늘 러시앤캐시 역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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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4·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상금왕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 조영란(25·쌍방울)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하늘은 7일 제주 오라CC(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날 1오버파를 친 조영란을 한 타 차로 꺾었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우승.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조영란은 13번홀 이후 3개의 보기를 범하며 김하늘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해 상금왕이었던 김하늘은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을 보태 시즌 상금 3억5800만 원으로 이 부문 선두 김자영(3억7000만 원)을 1000여만 원 차로 따라붙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김하늘#러시앤캐시#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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