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이재용 개인전 ‘오랜 정원에서’를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직동 공간풀숲에서 연다. 숲과나눔의 ‘에코포토 아카이브’에 탑재한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자연 풍경을 담은 작가의 사진과 영상 설치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경기 안성에 있는 자신의 정원 속 식물들을 채집해 표본을 만들고 그것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카본 프린트로 제작한 사진이 전시된다. 고전적 인화 기법인 카본 프린트는 화학 약품이 아닌 탄소 안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조가 깊고 빛에 따라 이미지가 달리 보이는 회화적 특성을 갖는다.
기억의 식물학 식물표본 꼴라쥬#3 (2026) 숲과 나눔 제공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아트바젤 홍콩과 베를린 아시아미술관 전시 등 국내외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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