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 ‘김유정 레일바이크’ 유원지에서 한 관광객이 담배를 피워 다른 이용객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제보글이 온라인에 공유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 A 씨는 “관광객이 출발할 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계속 담배를 피우면서 틱톡 영상까지 촬영하고 있었다”고 제보했다. A 씨는 “현장이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었다”며 문제의 흡연자를 중국인으로 추정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남녀 관광객이 레일바이크에 탑승해 있고, 한 탑승자가 손에 연초를 든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던 중 이 같은 일을 겪었다는 내용에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이에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강촌레일파크’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에 “제보 고객이 하차 이후 항의한 것 같다”며 “흡연 고객 특정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민원들이 간혹 있는데 총 구간이 8.5km나 되다 보니 직원이 없는 구간에서는 현장 제지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보와 보도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책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재발 방지책으로는 “추후 금연 안내판 보완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보다 확실한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사에 따르면 현재 금연 등 탑승 안전 교육은 레일바이크 출발 전 녹음·육성 안내 방송, 구간 중간 중간 배치된 금연 안내판,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녹음 안내 방송과 리플렛 배포는 한국어·영어·중국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인솔 가이드를 통한 개별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