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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한국의 명백한 페널티킥’ 브라질 언론도 인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08 09:22
2012년 8월 8일 09시 22분
입력
2012-08-08 08:32
2012년 8월 8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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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꺾고 올림픽 축구 결승에 진출한 브라질의 언론조차도 한국이 페널티킥을 얻어야 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글로부’는 8일 (이하 한국시각) 한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24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메인 뉴스로 보도하며 자축하면서도 한국의 선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글로부는 “한국이 경기 초반 브라질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브라질의 문전으로 어렵지 않게 침투했다”며 “지동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심판의 미숙한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사실도 숨기지 않고 전했다. 글로브는 “후반 3분에 한국의 김보경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산드루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체코 출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세계최강 브라질을 맞아 잘 싸웠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수차례 브라질 문전을 위협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전반 중반을 지나며 브라질의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전반 3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또한 후반 3분 김보경이 당한 파울이 페널티킥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졌고, 후반 12분 추가골, 후반 19분 쐐기골을 내주며 0-3의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오전 3시45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또 한 번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홍명보호를 기다리고 있다.
결승에 오른 브라질은 일본을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멕시코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브라질과 멕시코 모두 이전까지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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