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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바클리-코비 설전… 바클리 “우리 드림팀이 더 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2 16:33
2012년 7월 12일 16시 33분
입력
2012-07-12 16:31
2012년 7월 12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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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992년 원조 드림팀과 2012년 런던올림픽 미국 드림팀, 어느 팀이 더 세냐는 원초적인 질문은 레전드 간의 설전으로 번졌다.
코비 브라이언트(34·LA레이커스)는 12일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상대하기 까다롭겠지만 지금 대표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데이비드 로빈슨, 패트릭 유잉, 칼 말론 등 1992년 드림팀 선수들 중 신장이 큰 선수들이 더 많이 있지만 그들은 이미 선수 경력이 다 끝났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승리에 대한 욕심도 많다"라고 말했다.
1992년 ‘원조’ 드림팀은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등 내로라하는 미프로농구(NBA) 간판스타들이 총출동, 상대 팀과 평균 30점 이상의 점수 차이로 승리하는 등 ‘드림팀’이란 별칭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독’ 데이비드 로빈슨으로선 대학 시절 출전한 1988 서울올림픽에서 아르비다스 사보니스가 이끄는 유고에 패했던 아쉬움을 푸는 기회이기도 했다.
당시 멤버였던 바클리는 브라이언트의 발언에 발끈했다. 바클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992년 팀이 두 자릿수 점수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며 “2012 팀의 포인트 가드들로는 1992년 팀을 절대 상대할 수 없다"라고 맞받았다.
이어 "1992년 드림팀의 나이가 많다고? 브라이언트도 34살이다"라며 "‘원조 드림팀’의 대부분은 28,29살 짜리 선수들이었다"라고 응수한 것.
바클리는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런트 등 현재 대표팀 선수 누구도 우리 팀을 상대할 순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리딤팀’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도 우승을 노리는 미국 대표팀은 다음 주 초 결전지 영국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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