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송국, 유로2012 보도에 ‘비키니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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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2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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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채널이 유로2012 날씨 보도에 비키니녀를 등장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중국 광동채널이 유로2012 날씨 보도에 비키니녀를 등장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중국의 한 TV채널이 유로2012 보도에 비키니녀를 등장시켜 화제다.

중국 광동채널은 전문 기상캐스터가 아닌 비키니를 입은 일반인들로 유로 2012가 열리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날씨를 전해 남성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광동채널은 새벽 시간에 열리는 축구 마니아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후치치 씨는 안정된 목소리와 날씨를 전하는 톤이 실제 기상 캐스터 못지 않다는 호평을 받았다.

방송을 본 중국의 누리꾼들은 “재밌는 축구 경기에 시원하게 입은 비키니녀가 날씨까지 전하니 너무 좋다”, “새벽에 축구보다가 잠이 확 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독일의 한 방송국에서도 기상캐스터가 비키니를 입고 날씨를 전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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