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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홍명보호’ 7일 밤 시리아와 평가전…최대관건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06 16:04
2012년 6월 6일 16시 04분
입력
2012-06-06 15:20
2012년 6월 6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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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확정 위한 기량 점검 무대..생존경쟁 치열할 듯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한다.
이번 평가전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 본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추리는 무대여서 승부보다는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6위인 시리아는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에서 4승2패를 기록해 일본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FIFA 랭킹 31위인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대결해 1승(1-0)·1무(0-0)를 기록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6차례 싸워 3승2무1패로 한국의 전력이 앞선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런던 올림픽 엔트리의 윤곽을 잡으면서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까지 시험해 볼 생각이다.
홍 감독에겐 왼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된 중앙수비수 홍정호(23·제주)의 대체 자원을 구하는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공격수 김동섭(광주)·김현성(서울), 미드필더 박종우(부산)·서정진(수원)·윤빛가람(성남), 수비수 김기희(대구FC)·장현수(FC도쿄)·홍 철(성남일화) 등 국내파 위주로 19명을 소집했다.
올림픽 엔트리는 18명이고 예비 멤버로 4명을 둘 수 있다.
홍 감독은 최종 엔트리 등록 마감일인 7월6일 이전에 이번에 소집한 선수들과 해외파를 섞어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외파 중에는 지동원(21·선덜랜드), 손흥민(19·함부르크),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23·셀틱)의 합류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만 24세 이상에서 발탁할 수 있는 3명의 와일드카드도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 후보군으로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박주영(27·아스널)과 골키퍼 정성룡(27·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외파와 와일드카드가 꿰찰 자리를 고려하면 이번 시리아 평가전에서 보여주는경기 내용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7월26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7월30일 오전 1시15분 스위스, 8월2일 오전 1시 가봉과 조별(B조) 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올림픽에서는 각 조 1, 2위가 8강전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영국이 포함된 A조 팀과 4강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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