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단 6안타…SK 물방망이 ‘백약이 무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4월 27일 07시 00분


두산 4 - 2 SK
승:니퍼트 세:프록터 패:윤희상


SK 타선은 최근 집단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최경환 타격코치는 홈플레이트에 1번에서 6번까지 번호를 매겨 타격훈련을 하게 했다. “타격 후 홈플레이트의 번호에 시선을 두면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선수들끼리의 노력도 이어졌다. 주력선수들은 특타를 자청했고, 정근우는 남들보다 1시간이나 빨리 야구장에 나와 홀로 티배팅을 했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였다. 또 다시 6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2득점에 그쳤다. 특히 2-4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추가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4연패에 빠진 SK의 방망이는 과연 언제쯤 다시 살아날까.

문학|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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