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연속경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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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7일 07시 00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가 4경기 만에 장타를 터뜨렸다. 전날 멀티히트의 감각을 이어가며 2연속경기 안타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1로 살짝 올랐다.

이대호는 26일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의 발판이 된 귀중한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쳤다.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아오야마에게 중월 2루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한가운데 커터(시속 143km)를 통타했다. 21일 니혼햄전 홈런 이후 4경기만의 장타이자, 시즌 3번째 2루타. 오카다 감독은 찬스를 잡자 곧바로 대주자 괴타로 교체했고, T-오카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4 동점이 됐다. 오릭스는 이어 고토의 중전적시타까지 터져 5-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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