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더 이상 준우승은 없다! 모빌베이 클래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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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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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제공|KLPGA
최나연. 사진제공|KLPGA
세계랭킹 2위 최나연(25·SK텔레콤)이 시즌 첫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최나연은 올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각각 준우승에 머물렀다. 반면 청야니는 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태. 최나연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0년 대회 우승자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와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김송희(24·하이트)도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박세리는 올시즌 KIA 클래식 공동 7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8위 등의 성적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송희는 2010년부터 연속 톱 10안에 들며 이 대회에서 강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5만 달러(약 14억 2600만원)를 놓고 미국 앨라배마 주의 RTJ 골프 트레일(72파, 6521야드)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 2010년까지는 ‘벨 마이크로 챔피언십’, 지난해에는 ‘에브넷 클래식’이란 대회명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나연과 박세리, 김송희 외에도 유선영(26.정관장), 유소연(22.한화), 서희경(26.하이트), 이미나(31.볼빅), 양희영(23.KB금융그룹) 등 태극 낭자들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비롯해 수잔 페데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도 한국선수들과 경합을 벌인다.

J골프는 이번 대회 1R와 2R를 4월 27일(금)과 28일(토) 새벽 1시 30분부터, 3R와 마지막 라운드를 4월 29일(일)과 30일(월) 새벽 4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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