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속도내는 현대차…포티투닷, 개발인력 50명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6일 14시 45분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자율주행 기업인 포티투닷(42dot)이 자율주행 분야 경력 개발자 50여 명을 채용한다. 개발자가 약 500명 선인 회사에서 10분의 1가량의 인원을 한꺼번에 충원하는 것이다.

26일 포티투닷은 이번 채용이 현대차그룹의 기존 자율주행 개발 로드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자체 기술인 ‘아트리아AI(Atria AI)’의 고도화를 위한 인력 충원이라는 게 포티투닷 설명이다. E2E는 인공지능(AI)이 주행 데이터를 통째로 학습해 판단과 제어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이 최근 엔비디아 출신 자율주행 전문가인 박민우 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영입된 조치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에 상륙한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등에 맞서 자율주행 개발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는 시선이 많다. 실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자율주행 기술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티투닷 측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여 포티투닷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을 함께 추진해 나갈 전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은 포티투닷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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