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 자유투로 끝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13일 07시 00분


종료직전 역전 위닝 샷…닉스 5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제레미 린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다.

뉴욕은 12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00-98로 꺾었다.

이날 승패는 린의 마지막 자유투로 결정됐다. 린은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스피드 노박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동점(98-98)을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종료 4.9초 전에는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자유투 중 하나를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빌 워커가 자유투 한 개를 더 추가한 닉스는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린은 2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뉴저지 네츠를 103-89로 대파하고 7연승을 달렸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2차 연장 끝에 97-94로 제압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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