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아내 박리혜, 요리 프로 단독 진행

  • Array
  • 입력 2012년 2월 6일 13시 34분


코멘트
한화 이글스의 투수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리혜는 케이블·위성 채널 올리브의 ‘홈메이드쿡 by 박리혜’의 진행을 맡는다. 방송에 출연해 단독 진행자로서 음식 솜씨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리혜는 미국 유명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해 프랑스 일성급 레스토랑 ‘피에르 오르시’와 미국 ‘셰파니즈’ 등에서 인턴 생활을 마쳤다.

약 20년 간 프랑스 요리, 일식, 한식 등을 연구해왔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요리책 ‘리혜의 메이저 밥상’도 출간 한 바 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는 메뉴플래너와 푸드라이터를 겸하는 요리 전문 강사로도 활동했다.

첫 회에서는 남편을 위한 저녁 밥상이 소개된다. 박찬호가 가장 좋아해 거의 매일 밥상에 올린다는 박리혜표 된장찌개를 비롯해, 풋고추 된장무침, 참치 아보카도 샐러드 등을 소개한다.

박리혜는 “방송 출연이 결정되고 남편이 ‘리혜~파이팅!’이라고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며 “실제 우리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 시청자들의 상차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싶다. 아직 한국어가 서툰 부분이 있는데 그 점은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홈메이드쿡’은 6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1시와 밤 9시에 방송되며 월요일은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가, 화요일은 박리혜가 각각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