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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시 해트트릭 앞세운 바르셀로나 8-0 대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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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8 11:05
2011년 9월 18일 11시 05분
입력
2011-09-18 11:05
2011년 9월 1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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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4)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1무)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1~2012시즌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골 2도움을 폭발한 메시와 1골 3도움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활약을 앞세워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규리그에서 5호골을 작성한 메시는 이날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발렌시아의 로베르토 살가도(5골)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4골)를 제치고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메시는 전반 5분 만에 다니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더니 전반 13분에는 깔끔한 스루패스로 파브레가스의 추가골을 만들어줬다.
이번 시즌 아스널(잉글랜드)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다비드 비야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0분 상대의 자책골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고, 1분 뒤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또 한 차례 골 맛을 보면서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메시의 패스에 이은 사비의 골이 터졌고 후반 31분 파브레가스와 호흡을 맞춘 비야의 골이 터지면서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
메시는 후반 34분 파브레가스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팀의 여덟 번째 골이자 자시의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골 폭풍을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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