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첫 골…맨유, 아스널 8-2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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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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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아스널 킬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8일 새벽(한국 시각)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후반 22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문전에서 동료 애슐리 영과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왼발 슈팅, 투입된지 2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아스널 전에서만 4골을 터뜨리며 '아스널 킬러'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맨유는 아스널에 8-2로 대승을 거두고 시즌 초반 3연승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가 해트트릭, 애슐리 영이 2골, 다니 웰백과 루이스 나니가 각각 1골을 득점했다.
이날 박주영 영입을 발표한 아스널은 충격적인 참패를 당하며 1무 2패, 승점 1점에 그쳤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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