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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볼트, 이번엔 男 100m 실격으로 또 놀라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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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5:12
2011년 12월 1일 15시 12분
입력
2011-08-29 03:00
2011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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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초 먼저 ‘번개’ 친 죄… 볼트, 보조경기장 달리며 분 삭여전광판서 실격 발표되자 “누구야”… 다른 선수들 “관중 소음은 없었다”
총성보다 빠른 볼트, 악! 실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이틀째인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선에서 부정 출발로 레이스에 나서지도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볼트는 출발 총성이 울리기 전에 뛰쳐나가 실격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실격당한 뒤 상의를 벗고 허탈해하는 볼트. 이 종목에서 볼트의 팀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22)가 9초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구=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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