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KBO 총재특별보좌역 사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22일 07시 00분


이상국(59·)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특별보좌역이 21일 자진사퇴했다. 이 특보는 2009년 7월 31일 유영구 전 총재에 의해 임명돼 광주구장 신축 등 최근까지 프로야구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 특보의 사임은 구본능 신임총재 취임 하루 전날 자진해서 이뤄졌다. 이 특보는 해태 단장을 역임한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KBO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그동안 중계권 등 프로야구 수익사업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SK, KIA 등 신생구단 창단의 실무를 주도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연임에 대한 전망도 많았다.

그러나 전임 총재가 임명한 특별보좌역으로 새 총재 취임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용퇴를 결정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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