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 D-9]부상 美게이 “볼트 경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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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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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만m 최강, 베켈레
대구서 5연패 노린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만 m에서 5연패를 노리는 장거리 최강 케네니사 베켈레(29·에티오피아·사진)가 1년여의 공백을 뚫고 한국에 온다. 로이터통신은 17일 베켈레의 메니저 조스 헤르멘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행을 확인했다. 베켈레는 2003년 파리 대회부터 2009년 베를린 대회까지 남자 1만 m에서 4연패한 ‘중거리의 우사인 볼트’. 현 5000m(12분31초35)와 1만 m 세계기록(26분17초53) 보유자다. 작년 초부터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재활에 매달린 베켈레는 지난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대구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부상으로 대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미국의 육상 단거리 스타 타이슨 게이(29)는 대회 관전을 위해 24일 한국에 온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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