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나인브릿지, 5회 연속 한국10대 코스 1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2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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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골프 코스는 어디일까?

클럽나인브릿지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에 5회 연속 1위에 올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일 선정¤발표한 ‘2011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나인브릿지는 총점 90.53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국내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 개최지인 우정힐스가 2위를 차지했다. 안양베네스트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베어크리크는 크리크 코스가 4위에 오르며 퍼블릭 코스로는 유일하게 10대 코스에 선정됐으며, 롯데스카이힐제주가 5위 가평베네스트, 골든비치, 서원밸리, 파인비치, 핀크스가 각각 6위~10위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독자엽서, 인터넷 투표,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챔피언의 설문조사를 거쳐 1차 40개 후보 코스를 선정한 후 이를 대상으로 코스설계가와 학계, 골프업계, 미디어종사자 등 8개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전문가가 코스평가에 참여했다.

나인브릿지는 9개의 코스 평가항목 중 샷밸류, 공정성, 리듬감, 안전성, 시설, 전통 및 기여도 등 6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안양베네스트는 코스관리 상태와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파인비치는 심미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 10대 코스’를 차지한 곳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 4곳, 제주 3곳, 강원 1곳, 충청 1곳, 호남 1곳으로 나타났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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