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아마 클래스 아반떼 우승 김태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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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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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출신… 허리 디스크에 ‘복대 투혼’

6년 전만 해도 폭주족이었다. ‘차라리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기라’는 지인의 소개로 레이싱 세계에 입문했다. 출중한 실력을 뽐내며 2006년 레이싱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한 모터스포츠 사이트가 선정한 ‘2006 올해의 신인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도 얻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 재발로 최근 2년 동안 운전대를 잡지 못했다.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레이스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태현 씨(25·슈퍼 드리프트·사진) 얘기다.

화려한 복귀식을 치른 김 씨는 “복대를 찰 정도로 아직 허리가 아프다. 난시가 있는데 비 때문에 출발 깃발이 잘 안 보여 고생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해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현재 서울에서 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레이싱에 드는 돈을 벌기 위해 사업도 게을리 할 수 없지만 9월 이후 열리는 2∼4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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