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최고센터, 샤킬 오닐 은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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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에서 최고 센터로 이름을 날린 ‘흑상어’ 샤킬 오닐(39)이 은퇴를 선언했다. 오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19년 동안 함께했다. 정말 고마웠다. 이런 방식으로 먼저 작별을 고한다”고 말했다. 199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오닐은 LA 레이커스의 3연패를 주도한 뒤 마이애미 히트에서 한 차례 더 정상에 올랐다. 특유의 끼로 가수 활동, 영화 출연 등 다양한 연예 활동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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