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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또 해트트릭…36골로 리그 득점왕 예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11 09:51
2011년 5월 11일 09시 51분
입력
2011-05-11 09:07
2011년 5월 11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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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의 격차 5골로 벌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왕 경쟁은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굳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호날두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8일 세비야와의 원정경기(6-2 승)에서 4골을 터트린 데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6번째다.
이날 세 골을 보태 올 시즌 호날두의 정규리그 득점은 36골로 늘었다.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경쟁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31골)에 5골 차로 앞서 득점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두 경기를 남겨놓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득점왕인 메시가 역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호날두의 상승세가 무섭다.
호날두는 득점왕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었던 텔모 사라(1951~1950)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우고 산체스(1989~1990)가 보유한 38골이다.
호날두는 이날 헤타페를 맞아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4분 메수트 외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3분에는 다시 외칠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카림 벤제마가 한 골을 넣어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지만, 리그 우승컵은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27승5무4패·승점 86)에 승점 5가 앞선 바르셀로나(29승4무2패·승점 91)는 12일 오전 열리는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리그 3연패 및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바르셀로나가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고 레알 마드리드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우승은 올 시즌 리그 상대 전적에서 앞선 바르셀로나의 몫이 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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