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월 잠실서 아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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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1일 07시 00분


6∼8일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김연아. 스포츠동아DB
김연아. 스포츠동아DB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1·사진·고려대)가 고국 팬들 앞에서 특별공연을 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0일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을 5월 6∼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아이스쇼 이후 10개월 만의 국내 무대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한국 팬들만을 위한 새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20일부터 도쿄에서 시작하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발레곡 ‘지젤’로 새 쇼트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준비해놓았다.

5월 국내 아이스쇼에서는 ‘지젤’은 선보이지만 ‘오마주 투 코리아’ 대신 새 프로그램을 연기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에 나설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했다”며 “‘오마주 투 코리아’는 다음에 공연하고 대신 새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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