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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빠진 맨유, 마르세유와 무승부
동아일보
입력
2011-02-24 09:29
2011년 2월 24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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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0)이 부상으로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맨유는 24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탐색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3월15일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 탓에 성급하게 공격에 나서지 않았고 마르세유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인 맨유를 상대로 수비벽을 두텁게 쌓으며 좀처럼 실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에 서로 유효 슈팅을 한 차례씩만 기록하며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친 두 팀은 후반에도 이렇다 할 기회 없이 '헛심 공방'에 그쳤다.
맨유는 박지성 외에도 안데르손, 리오 퍼디낸드, 라이언 긱스 등 부상 선수들이많았고 마르세유 역시 공격수 앙드레 피에르 지냑이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해 두 팀 모두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또 다른 16강 경기에서는 뮌헨이 1-0으로 이겼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뮌헨은 3월16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전반 24분 프랑크 리베리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던 뮌헨은 후반 8분에도 아르연 로번의 슛이 골대를 맞으며 좀처럼 인테르 밀란의 골 그물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로번의 중거리슛이 인테르 밀란의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의 선방에 막혔지만 마리오 고메스가 튀어나온 공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해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인테르 밀란에 패한 아픔을 되갚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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