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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장 7분 만에 일본에 1-2로 역전당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6 00:45
2011년 1월 26일 00시 45분
입력
2011-01-26 00:44
2011년 1월 26일 0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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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는 판정이었다.
1-1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연장 전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칼릴 알 감디 주심은 한국 문전 정면을 돌파하던 일본의 혼다와 한국의 황재원이 어깨를 부딪치자 황재원의 파울을 선언하며 선심 쪽을 슬쩍 살피더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황재원의 수비가 파울이라고 하더라도 이 상황이 벌어진 곳은 페널티 지역 바깥쪽이었다.
그런데도 주심은 프리킥이 아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일본의 키커는 혼다. 혼다가 찬 볼을 한국 GK 정성룡이 쳐 냈으나 쇄도하던 호소가이가 다시 차넣었다.
25일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축구대회 한국-일본의 4강전.
한국은 주심의 황당한 판정에 연장 전반 7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빼앗겨 1-2로 역전당했다.
한국과 일본은 전, 후반 90분 동안 1-1로 치열한 접전을 전개했다.
먼저 골을 넣은 쪽은 한국.
한국은 전반 23분 박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깨끗하게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일본의 공세에 밀렸으나 전반 22분 경 일본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지성이 일본 수비수 곤노로부터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오른발슛으로 일본 왼쪽 문전을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13분 만에 동점골을 빼앗겼다.
한국 왼쪽 문전을 돌파한 나가토모가 밀어준 볼을 마에다가 차넣어 동점을 이뤘다.
후반들어서도 양팀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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