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초대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갈라 2010’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에서 22.65%의 지지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北 기자회견 지각…무더기 징계 전망
북한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북한 조동섭 감독은 UAE전을 앞둔 10일(한국시간) 도하 아시안컵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지각했다.
당초 오후 5시 반에 예정됐던 조 감독의 인터뷰는 두 시간 미뤄져 진행됐다. 이밖에 북한은 선수 한 명을 대동시키지 않았다.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AFC는 징계위원회를 곧 열릴 예정이다. AFC 관계자는 각각 3000달러 이상 벌금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