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두산 이현승 “이게 즐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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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2일 07시 00분


 
○이젠 좀 포스트시즌 같고 훨씬 더 재미있어요. (삼성 김상수. 관중이 3만명에 가까운 잠실구장에 오니 PS 첫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었다며)

○그럼 유일하게 나만 맞히는 거 아냐? (삼성 선동열 감독. 준PO에 이어 PO도 5차전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말에 미디어데이 때 자신만 손가락 5개를 펼쳤다며)

○이게 즐기는 거예요? (두산 이현승. 김경문 감독이 “축제 게임이니까 즐기라”고 말했지만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쟤는 그냥 가만히 놔둬야 돼. 아무말도 하지 말고. (두산 김경문 감독. 오재원이 3차전에서 주루미스를 범했지만 워낙 독특한 친구라 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그냥 놔두는 게 제일 좋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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