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플루센코 대회 출전권 박탈 AFP통신은 29일(한국시간) 국제빙상연맹(ISU)이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의 대회 출전권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징계가 내려진 이유는 3∼4월 플루센코가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ISU의 허락 없이 러시아 등에서 아이스쇼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당시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은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올림픽을 마친 선수들이 대거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플루센코의 연기를 보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암스트롱 “투르드프랑스 마지막 출전”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를 끝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딛고 1999년∼2005년 사상 처음으로 투르 드 프랑스를 7년 연속 우승한 스포츠영웅이다.
모비스 양동근, 4억9천만원 재계약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9일, 20 09∼2010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양동근(29·사진)과 지난 시즌보다 1억원이 오른 4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연봉 4억4 100만원, 인센티브 4900만원에 사인해 지난 시즌 3억9000만원보다 25.6% 오른 금액을 받게 됐다. 모비스는 팀 연봉 상한선인 19억원 가운데 13억9000만원을 써 73.2% 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임재열, 전국실업육상 대회기록 수립 29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0 고성 통일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임재열(안산시청)이 10초39의 대회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7일 김국영(안양시청)이 10초23으로 10 0m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한 후, 한국남자단거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임재열은 C기준기록을 통과하며 포상금 500만원을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