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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존슨 “서울올림픽 때 나는 희생양이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28 17:22
2010년 5월 28일 17시 22분
입력
2010-05-28 17:13
2010년 5월 2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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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9로 들어와 1위를 차지했지만 금지약물인 근육강화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금메달을 박탈당했던 벤 존슨(캐나다)이 다시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존슨이 9월 발간할 자서전 '서울에서 영혼까지(Seoul to Soul)'라는 책에서 자신이 당시 희생양이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자메이카에서 열리고 있는 스포츠 심포지엄에 참석한 존슨은 "벌써 양성 반응이나온 지 22년이나 됐지만 나는 어떤 음모에 희생당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4년 전인 2006년에도 존슨은 "당시 나를 파멸시키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누군가 음식과 음료수에 뭔가를 집어넣을 수 있었다. 난 그런 음모의 희생자"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현재 존슨은 "더 많은 사실이 나왔고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졌다. 그러나 나는 매니저로부터 책에 담긴 내용을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여운을 남겼다.
또한 존슨은 "그때 금지 약물이었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어떤 효과도 없었다. 더 빨리 달리게 해주거나 특별한 효능이 있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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