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3안타 쇼’…타율 3할 재진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5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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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3안타를 몰아치며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호머 베일리의 15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쳐냈고 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쪽 3루타를 뽑아낸 뒤 득점을 보탰다. 추신수의 시즌 1호 3루타였다. 득점은 시즌 25점째를 기록했다. 이어 4회 볼넷 뒤 6회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대니얼 레이 에레라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마지막 8회 타석은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역전승, 6연패를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30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4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이어가며 홈런 두 방을 터뜨렸던 22일 이후 이틀 만에 멀티히트를 재가동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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