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43개월 만에 신한은행을 꺾었다. 국민은행은 12일 천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변연하(24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77-76으로 눌렀다.
국민은행은 올 시즌 6연패를 포함해 2006년 7월 이후 신한은행과의 맞대결 전적 25연패에서 벗어나며 14승 18패로 4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1점 뒤진 종료 2.4초 전 전주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역전의 기회를 날렸다
프로농구 모비스는 이날 SK와의 잠실 방문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7득점, 9리바운드)와 양동근(10득점, 4어시스트) 등 출전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78-59로 크게 이겼다. 선두 모비스는 33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KT(32승 1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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