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테니스 아줌마들’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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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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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냉-클레이스터르스시즌 개막전 결승 격돌

새해 벽두부터 여자 테니스계에 ‘돌아온 아줌마’ 바람이 거세다. 주인공은 쥐스틴 에냉(28·왼쪽)과 킴 클레이스터르스(27·이상 벨기에). 둘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복귀한 것도 같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시즌 첫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 달러) 여자 단식은 9일 저녁 열리는 둘의 맞대결로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복귀 후 첫 공식 대회에 출전한 에냉은 8일 준결승에서 3번 시드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2-0(6-3, 6-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클레이스터르스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독일)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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