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임생코치 싱가포르 간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2월 24일 07시 00분


재충전 위해 가족있는 곳으로
현지 프로팀서 연수 타진할듯


수원 삼성 이임생(38) 수석코치가 재충전을 위해 팀을 떠나 싱가포르로 연수를 떠난다.

수원 관계자는 23일 “이임생 코치가 새로운 환경에서 지도자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과 차범근 감독 모두 팀에 남아달라 설득했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22일 기흥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선수시절 1998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해 붕대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코치는 가족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영어공부를 하며 현지 프로팀 코치직을 알아볼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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