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프로야구인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는 ‘2009 마구마구 일구상’ 대상 수상자로 9일 선정됐다. 최고타자상은 12년 만에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상현, 최고투수상은 롯데 조정훈, 신인상은 두산 투수 고창성이 받는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한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특별상을 받는다. 7월 간암으로 숨진 조성옥 전 동의대 감독은 아마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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